인천시립무용단원들의 숨은 기량을 밖으로 펼쳐보이는 기획공연

운영자 | 기사입력 2018/08/10 [23:49]

인천시립무용단원들의 숨은 기량을 밖으로 펼쳐보이는 기획공연

운영자 | 입력 : 2018/08/10 [23:49]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의 단원들이 직접 연출, 안무력을 밖으로 펼쳐 보이는 기획공연 <Inside-Out : 산-64번지>가 오는 8월 31일(금)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새롭게 시작된 기획공연 Inside-Out은 레퍼토리 공연으로 지속할만한 작품을 키워내고자 올해도 엄정한 선정 오디션과 세 차례에 걸친 쇼케이스 등을 거쳐 단단히 다져진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 선정된 작품인 <산-64번지>는 산동네에 사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통해 서민들의 희로애락과 녹록지 않은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를 담은 무용극이다.

 

삼포, 사포 세대를 자칭하며 지친 삶을 이어나가는 것만으로도 벅찬 요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웃에게 건네는 위로의 한마디마저 불어온 재개발의 바람 속에 흩어지고 마는 지금, 평균보다 조금 못하거나 조금 나은 4와 6 사이의 사람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밝지만은 않은 현실을 직시하며 그려낸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대사 없이 노래만으로 이어진 뮤지컬을 ‘송-쓰루 뮤지컬’(Song-through Musical)이라고 하는데 이번 <산-64번지>는 일종의 댄스-쓰루 뮤지컬(Dance-through Musical)이다. 관객들이 좀 더 쉽고 가깝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무용과 극을 뮤지컬 스타일로 접목했다.

 

이번 공연의 안무가로 선정된 유봉주 단원은 폭넓은 캐릭터 연기를 소화하며 인천시립무용단의 다양한 공연에서 주역으로 활약해왔다. 유머러스함 속에 진지함을 갖춘 그는 무용단의 <춤추는 동화>, <문학 속으로> 등 여러 작품에서 안무·연출을 맡기도 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Inside-Out : 산-64번지> 공연을 통해 안무가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춤이 선사하는 직관적 감동과 스토리가 갖는 묵직한 힘으로 관객을 작품 속으로 끌어들일 <산-64번지>는 인천시립무용단이 관객에게 건네는 한여름의 작은 휴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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