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커피숍서 친형 살해 50대 전과 13범 영장실질심사

형을 왜 살해 했나 취재진 질문에 안죽였다

이미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6/09 [14:56]

인천 커피숍서 친형 살해 50대 전과 13범 영장실질심사

형을 왜 살해 했나 취재진 질문에 안죽였다

이미숙 기자 | 입력 : 2019/06/09 [14:56]

▲ 인천조은뉴스     © 이미숙 기자

 

인천의 한 커피숍에서 친형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경찰 호송차량을 이용해 인천법원으로 출발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9일 친형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A씨(51)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이날 오후 2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인천 삼산경찰서 유치장에서 법원으로 출발했다.

 

이날 A씨는 회색티셔츠에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나왔다. 또 A씨는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의 "형을 왜 살해했나"란 질문에 살해 안했다고 말한 뒤 경찰이 마련한 호송차량에 탑승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 된다.

 

A씨는 지난 7일 낮 12시경 인천 계양구 임학동의 한 커피숍에서 친형 B씨(59)를 흉기로 복부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하고, 평소 집안 문제로 감정이 안좋았고 이날 커피숍에서 대화중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A씨는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탐문 수사 등을 벌여 이날 오후 10시10경 경기도 부천의 한 호텔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받은 전과 13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신고자는 남성 두명이 커피숍에서 대화중 갑자기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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