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관광상품’시민 아이디어로 만든다

운영자 | 기사입력 2018/08/08 [21:45]

‘인천의 관광상품’시민 아이디어로 만든다

운영자 | 입력 : 2018/08/08 [21:45]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시민과 함께 그 지역만의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하고, 공모전을 통해 시민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만든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역의 전통 설화, 명인, 특색있는 체험 활동 등 그 지역민들이 알고 있는 매력적인 테마를 시민들이 직접 선정해 전문가와 함께 개발하고, 운영하는 ‘군․구 테마여행상품 개발․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7개 군구가 참여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참신한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중이다.

 

중구는 지역 소상공인 공방, 카페, 한복집 등이 ‘상품 공방조합’을 꾸려, 시민들이 직접 개항장 공동 브랜드 개발·전통 문화 체험 코스가 포함된 상품을 개발 중이며 기존의 관광지인 차이나타운과 연결해 풍성한 체험거리로 관광객을 유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지역의 전통 설화 ‘괭이부리 호랑이’를 바탕으로 하여 주민, 대학, 문화재단이 협력해 캐릭터를 개발하고 체험 관광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미추홀구는 구도심에 활력을 넣기 위해 제물포 북광장에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여 아트공예마켓거리를 조성 중이다. 지역의 핸드메이드작가, 학생, 제물포 상인이 참여해 올해만 15회 공예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백제시절 중국에 가는 길목이었던 한나루와 능허대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화하고 주민과 연수구 예술인이 협력하여 뮤지컬, 인형극, 웹툰 등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부평구는 부평지역 상권(상인)과 연계하여 스토리를 발굴하고 AR(어플리케이션) 발굴 및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관광산업과 지역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진행중이다.

 

서구에서는 도시화의 진행에도 지역주민의 든든한 지지로 300년 동안 자리를 지켜낸 고택을 중심으로 관광상품을 준비중이다. 서구 가좌동의 상징적인 건물로서 고택 주인과 지역주민, 주변 사업체와 협력하여 스토리를 발굴하고 골목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중이다.

 

강화도는 주민을 상대로 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하여 강화읍 문화거리(G로드 문화거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먹거리, 농산물직거래, 플리마켓,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시는 또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인천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시민들에게서 아이디어를 받아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관광상품으로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여행객들이 유명한 관광지보다 특색있는 관광지를 스스로 찾아가고 체험하는 여행을 선호한다”며 “아직 덜 알려졌지만 관광객들에게 특별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인천 곳곳의 관광 콘텐트를 시민들과 함께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인천관광공사, KT&G, 인천대 창업지원단 등과 협업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7월 한달 간 공모전에 참가한 35개 팀 102명을 대상으로 창업스쿨교육을 진행해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시는 이 팀들을 대상으로 1:1 멘토링을 진행해 연말까지 관광 상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들만 알고 있는 지역의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매력적인 콘텐트를 갖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인천만의 관광상품이 나올 것”이라며 “나아가 다양한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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