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겨울철에 주로 사용하는 시즈히터(히터봉)의 사용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화재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취급상 부주의가 화재의 원인이 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18년~22년) 시즈히터(히터봉)와 관련된 화재가 총 145건 발생하였으며, 3명이 사망하고 10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특히, 겨울철(12월∼2월)에 전체 대비 42%에 해당하는 61건이 집중 발생하였으며, 공장, 수족관이 있는 음식점 및 수산물판매점 등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즈히터(히터봉)은 주로 수조의 온도 유지를 위해 주로 사용되는데, 장시간 사용할 경우 수조의 물이 모두 증발하면서 시즈히터(히터봉)이 과열되고 가연물과의 접촉하여 화재로 이어지게된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동온도 조절 및 저수위 감지장치가 있는 인증제품을 사용하고, 사람이 없을 땐 전원 코드를 제거하여야 하며, 불에 취약한 고무재질의 용기가 아닌 금속용기 등을 사용하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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