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소방서(서장 송태철)는 지난 13일 검단도서관(관장 최미희)과 협업하여 검단도서관 및 능내근린공원에서 「도서관에 온 소방관」이라는 테마로 소방안전 체험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 진행됐다. 파트 1은 소방관이 직접 아이들에게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소개해 주는 ‘사람책 강연’으로 검단도서관 어울림터에서 진행됐다.
파트 2는 능내근린공원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소방관 장비착용체험, 물소화기 체험, 소방차 방수체험 등 소방안전 체험부스가운영됐다. 검단도서관측에서도 엽서꾸미기, 5행시 작성과 현장 도서대출서비스 등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체험행사와 더불어 소방정책에 대한 홍보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행사 참여 주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법령 소개가 진행됐다.특히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풍선을 이용해 진행된 홍보도 눈에 띄었다.
검단소방서와 검단도서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검단도서관이 검단소방서에 도서 1,000여 권을 기증하여 소방서 안에 작은도서관을마련한 바 있다. 그 계기로 인해 서구시설관리공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각 기관의 정책을 협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송태철 서장은 “어쩌면 소방서와 도서관이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운영하는 것이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을개발하여 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천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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